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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준금리 3% 동결, 11월 26일 금통위 전 대출자·예금자가 확인할 5가지

· 이슈노트 편집자

기준금리 3% 동결, 11월 26일 금통위 전 대출자·예금자가 확인할 5가지
사진: Me / Wikimedia Commons (Public domain)

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(금통위)가 10월 22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.00%로 그대로 두었습니다. 7월과 8월에 연달아 0.25%포인트씩 올린 뒤 처음으로 쉬어 간 것인데, 한국은행은 "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물가·성장·금융안정을 보며 정하겠다"는 취지로 문을 열어 두었습니다.

그래서 관심은 올해 마지막 금통위인 11월 26일로 옮겨 갔습니다. 이 글은 금리가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, 11월 결정을 앞두고 대출이 있는 사람과 예금·적금을 굴리는 사람이 각각 무엇을 확인하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.

2026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특정 금융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하는 내용이 아닙니다. 실제 금리와 조건은 거래 금융회사에서 확인하세요.

한눈에 보기

연 3.00%10월 22일 동결된 기준금리
7명 전원동결에 찬성한 금통위원 수
11월 26일올해 마지막 금통위
2.9%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(목표 2%)
구분내용
현재 기준금리연 3.00% (8월 27일 인상 후 유지)
올해 움직임7월 16일 2.75%, 8월 27일 3.00%로 두 번 인상
10월 결정동결, 금통위원 7명 만장일치
한은이 밝힌 방향물가·성장·금융안정을 점검하며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 결정
다음 회의11월 26일(목),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
함께 볼 지표10월 소비자물가(11월 초 발표), 3분기 성장률

금리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

기준금리는 2024년 가을부터 2025년 5월까지 네 차례 내려 연 2.50%까지 낮아졌습니다. 이후 1년 넘게 그 수준이 유지되다가, 2026년 여름 물가와 집값·가계부채 부담이 커지자 방향이 바뀌었습니다. 한국은행 공식 변동 내역으로 보면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.

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(변경일 기준) (단위: %)
2024.10 3.25% 2024.11 3% 2025.2 2.75% 2025.5 2.5% 2026.7 2.75% 2026.8 3%

출처: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추이

동결의 이유로는 크게 세 가지가 꼽힙니다. 첫째, 두 달 연속 올린 효과가 대출금리와 소비에 얼마나 퍼지는지 지켜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. 둘째,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2.9% 올라 8월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. 셋째, 결정문은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에서 생기는 금융불균형 위험을 계속 살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. 다만 물가가 여전히 목표치(2%)를 웃돌고 성장세도 강한 편이라,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을 "인상 쉬어 가기"로 읽는 시각이 많습니다.

서울 중구의 한국은행 본관 건물
서울 중구의 한국은행 본관 건물 사진: ja:User:Otraff / Wikimedia Commons (CC BY-SA 3.0)

11월 26일에는 어떻게 될까?

결론부터 말하면 아무도 확정해서 말할 수 없습니다. 한국은행은 다음 결정 전에 나오는 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고, 그 지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날짜를 미리 알아 두고, 결과가 어느 쪽이든 내 대출·예금에 어떤 영향이 오는지 정리해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.

11월 결정변동금리 대출자예금·적금 가입자
0.25%p 인상 (3.25%)다음 금리 변경 주기에 이자가 늘 가능성은행 예금금리가 뒤따라 오를 가능성
동결 (3.00%)이미 반영된 인상분 외 큰 변화 적음지금 수준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
  • 결정 발표 시각: 통화정책방향 회의 결과는 보통 회의 당일 오전에 공개되고, 오후에 총재 기자간담회가 열립니다.
  • 기준금리 = 내 대출금리는 아닙니다. 은행 대출금리는 코픽스(COFIX)나 금융채 금리 같은 지표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집니다. 기준금리가 바뀌면 이 지표들이 시차를 두고 따라 움직입니다.

대출이 있다면: 지금 확인할 3가지

1. 내 대출이 변동인지, 언제 금리가 바뀌는지. 은행 앱의 대출 상세 화면에서 "기준금리 종류(코픽스 6개월 등)"와 "다음 금리 변경일"을 확인합니다. 변경일이 12월 이후라면 11월 결정이 바로 다음 이자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.

2. 금리인하요구권을 쓸 수 있는지. 대출받은 뒤 연봉이 오르거나, 승진·이직을 했거나, 신용점수가 크게 오른 경우 은행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. 대부분 은행 앱에서 신청할 수 있고, 결과는 일정 기간 안에 알려 주게 되어 있습니다. 기준금리 흐름과 상관없이 쓸 수 있으니 조건이 되면 먼저 해 볼 만합니다.

3. 고정금리 전환·대환을 따질 때는 비용까지. 금리가 더 오를까 걱정돼 고정금리로 갈아타려면 중도상환수수료, 새 대출의 가산금리, 남은 기간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.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약정서를 확인하세요.

  1. 1
    대출 종류 확인

    은행 앱 대출 상세에서 변동·고정, 기준금리 지표 보기

  2. 2
    금리 변경일 확인

    다음 변경일이 11월 26일 이후인지 체크

  3. 3
    금리인하요구권

    소득·신용점수가 올랐다면 앱에서 신청

  4. 4
    비용 비교

    갈아타기 전 중도상환수수료와 새 금리를 함께 계산

예금·적금이라면: 만기 시점이 핵심

예금자에게 기준금리 인상은 반가운 소식일 수 있지만, 은행 예금금리는 시장 금리를 먼저 반영해 결정 전에 미리 움직이기도 합니다. 그래서 "11월 결정을 보고 들어가야지"보다 내 만기가 언제인지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편이 낫습니다.

  • 11월 중 만기가 돌아온다면: 무조건 같은 상품으로 자동 재예치하기보다, 1~3개월짜리 짧은 상품이나 파킹통장에 잠시 두고 금통위 이후 금리를 비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
  • 목돈을 오래 묶어 둘 계획이라면: 금리가 더 오를지 알 수 없으니 기간을 나눠(예: 6개월·1년·2년) 가입하면 한쪽으로 쏠리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  • 금리 비교는 공식 창구에서: 금융감독원 '금융상품한눈에'에서 은행별 예금·적금 금리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.

연말에는 금리 말고도 챙길 돈 문제가 많습니다. 연금저축·IRP 납입처럼 12월 31일까지 해야 세금 환급이 커지는 항목은 연말정산, 11월에 미리 해야 환급이 커진다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
지금 할 수 있는 것

  • ☐ 달력에 11월 26일(목) 금통위 표시하기
  • ☐ 대출 상세 화면에서 변동·고정 여부와 다음 금리 변경일 확인
  • ☐ 소득·신용점수가 올랐다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
  • ☐ 11~12월에 만기가 오는 예금·적금 목록 정리
  • ☐ 11월 초 발표되는 10월 소비자물가 확인 (금통위 판단 재료)

금리는 한 번의 결정보다 흐름이 중요합니다. 11월 결과가 나오면 이 글에 내용을 덧붙여 업데이트하겠습니다.

출처

  • 한국은행, 기준금리 변동 추이 (2024년 10월~2026년 8월 변경 내역)
  • 한국금융신문·뉴스1, 2026년 10월 22일 금통위 결정 및 결정문 보도
  • 토스뱅크, 2026년 통화정책방향 회의 일정
  • 대한민국 정책브리핑,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

출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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